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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밝은

우울할때마다 보는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202회 레전드편 (정수의 질투) ㅋㅋㅋ

by yeon.1 2022. 9. 27.

오늘도 평화로운 노구하우스

서방님(홍렬)에게 사랑받고 사는 종옥이 부러운 정수

눈치가 없는 주현 그러던가 말던가 축구보러 간다고 나가보림

저 인간이..

종옥 집에 놀러간 정수

사랑받는 여자 얼굴엔 광이 나나ㅋㅋㅋ 마사지 다니냐고 묻는 정수

마사지?

아니? 하고 웃는 종옥

근데 왜 웃냐 묻는 정수 (귀막아 자랑 들어간다ㅠ)

나는 집에 전속 마사지사 있음

으잉?? ㅇ0ㅇ

사실은 민정아빠가(홍렬) 밤마다 오이 마사지 해줌ㅇㅇ

오이 마사지? 서방님이 그런것도 해준단 말이야?

ㅇㅇ 아주 하지말래도 맨날 해준다고 난리임

참놔,, 별걸 다하네
말은 이렇게 해도 내심 부러운 정수찡,,

귀막아 부러움 받고 자랑 하나 더 들어간다
울 남편은 나 애기 다루듯이 한다

???애기 다루듯이?
뭘 어떻게 하는데????

말 안할래 언니가 흉볼것 같음

신혼 애송이들아 나는 괜찮다 말해봐 시전

예의상 한번 거절ㅋㅋㅋ

아이 참 말하래도!!!!

애들 없을때는 밥도 내 손으로 못먹게하고
자기가 다 떠 먹여줌

뭐?

애들 없을땐 티비 볼때도 애기 안듯이 나 안고 있음

왓???널????
표정ㅋㅋㅋㅋㅋㅋ 결혼 N년차에겐 있을 수 없는 이야기ㅋㅋㅋㅋㅋㅋ

ㅇㅇ 끝인줄 알았지? 하나 더 있지롱
밤에 잠자러 들어갈때도 나 번쩍 안아서 들어감
그리고 잠자라고 자장가 불러준다~~

정말이야????
평소 자신과 앙숙인 홍렬의 최수종급 스윗함에
믿기 힘든 정수ㅋㅋㅋ

ㅇㅇ(머쓱) 웃기지?

웃기긴야 부럽다 완전 호강하고 사네 너

에이 호강은 무스은~~~
승자의 웃음ㅋㅋㅋ

어머어머 이지지배바바 남편이 잘해주면 그게 호강이지 머야!!!
진심으로 부러워하는 정수ㅠㅠ

그래 좋아^^
자랑 전에 깔아 둔 밑밥은 다 함정카드였다
사실 자랑 맞음^^ㅋㅋㅋㅋ

후훗^-^

ㅠㅠ

무슨 목욕을 이렇게 오래 갓다 오냐는 주현
종옥이 집에서 차 한잔 마시고 왔다 말하는 정수

여보 나 오이 마사지 좀 해조

......?? 뭐?

가을이라 얼굴이 땡겨서 그래~~
오이 마사지 좀 해줘~

아잇 오이 갔다가 해
절대 해 줄 생각 없는 주현ㅋㅋㅋㅋㅋㅋ

나 혼자 하면 잘 안되잖아
나 금방 세수하고 올테니 해줘

아 됐고! 밥이나 차리삼

그거 해주는게 그렇게 어렵냐

뭐 그런걸 시키고 그래 배고프니까 밥이나 줘

종옥과 대조되는 현실에 서러운 정수ㅠㅠ

당신 나 보면 밥 생각 밖에 안나지?

뭐?

서방님은 종옥이 한테 어떻게 해주는줄 알아?
밤마다 오이 마사지 해주지 밥 떠맥여주지 침대까지 안고 데려가지
또 잘때는 자장가까지 불러준데
종옥이 진심으로 부러웠던 정수ㅠㅠ

미친놈
왜그래 걔?
찐 형제 반응ㅋㅋㅋ

머가 미친놈이야 자상하고 얼마나 좋아
종옥이가 얼마나 행복한 줄 알어?

아잇 걔넨 신혼이니까 행복해야지
???ㅋㅋㅋ

이 인간아 넌 신혼때도 안그랬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밥이나 주라 빨리

누군 호강하고 살고..
누군 평생 부엌떼기 밥순이로 살고
정말 세상 참 불공평해

아 왜이래 진짜 배고파 빨리해줘 빨리
연기지만 왤케 주현이 얄밉지 🤬🤬🤬🤬

오이 마시지 안해줄거야?
아직 희망의 끈을 놓지 않은 정수ㅋㅋ

아 시킬 걸 좀 시켜라!

정말 안해줄꺼야아?
여자가 반복 되는 질문을 계속 하면
보통 답이 정해진 경우 입니다ㅋㅋㅋ

뭐 오이 좀 바른다고 호박이 수박되나..
말넘심ㅠㅠ

뭐!??!!

아 밥이나 달라구요
그놈에 밥밥 진짜ㅋㅋㅋㅋㅋㅋ

ㅠㅠ

그날 밤

???

????? 마누라 화장품 바르고 있는데
혼자 잔다고 불꺼버리는 주현좌ㅋㅋㅋ

아뭐야아아 왜꺼!

아 왜
왜겠냐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로션바르는거 안보임?

난 다 바른줄 알았지 왜 신경질을 내고 그래
ㅋㅋㅋ 머리에 수건까지 말고 있는데 다 끝난줄 알았다라..

누군 잘때 자장가까지 불러준다는데
누군 마누라가 뭘 하든지 말든지 불끄고
잘생각이나 하고..
자꾸 비교하는 정수ㅋㅋㅋ

그러든지 말든지 난 잔다ㅋㅋㅋ

으휴 걔는 무슨 복이야 그 나이에 그런 대접까지 다 받고 으휴~~

그러거나 말거나

어떻게 한 배에서 나왔는데 저렇게 틀린지 몰라
애국가 완창하는 정수

그만좀해라

나 데려다가 평생 뭘 해준게 있어
그저 밥달라는 소리지
내가 식모야 뭐야

계속 그렇게 궁시렁 거릴거야?

모모 내가 모!!!

잠 좀 자자 잠 좀

자셈 누가 뭐라함? 낮이나 밤이나 맨날 잠만 자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잇참 정말 왜그래 왜 다 늙어서 신혼부부를
질투하고 그래?

그 부부는 젊어?! 그 부부는 젊어서 깨가 쏟아져?!
누가 여기 비트 좀 주세요ㅋㅋㅋ 쇼미더머니 랩배틀 해도 될 속도ㅋㅋㅋ

입 좀 다물라는 주현

뭐 입 좀 다물어????? 분노폭발ㅋㅋㅋ

잔소리 차단 이불속 대피ㅋㅋㅋ

속에서 천불나는 정수

다음 날

외출하는 가족들

아부지도 안계시는데 저녁 홍렬이네서 먹자는 주현

그지야? 맨날 거기서 얻어먹게??

어엉? 허참

숨막히는 침묵ㅋㅋㅋ

국 좀 더 달라는 넌씨눈 주현ㅋㅋㅋㅋㅋ
당신은 손 없어?로 응수하는 정수ㅋㅋ

결국 국 푸러감ㅋㅋㅋ

타악- 분노의 국배달

아 정말 왜그래에?
그걸 정말 몰라서 묻나용??!!

아니 별것도 아닌것 가지고 삐져갓고 그래에?

뭐어..?삐져어..?
오냐 말 한번 잘했다 싶은 정수ㅋㅋㅋ

오이 마사지 안해줬다고 삐져서 그러는거야 진쫘?
홍렬이는 홍렬이집 방식대로 사는거고 우리는 우리대로 사는건데
뭘 새삼스레 그러냐며
불난집에 부채질 스타또

어머 얘봐라? 새삼스러운게 아니라 난 원래
이게 불만이였음 몰랐음?

뭐어뭐어~

항상 자신한테 무관심한 주현에게 섭섭했던 정수
홍렬처럼 해주는건 바라지도 않지만
자기가 부럽다 하면 시늉이라도 그렇게 해주는척이라도하지
맨날 밥달라는 소리만 하고 앉았다고 핀잔줌ㅋㅋ

섭섭했다는 말은 스킵하고
하고 앉았어?에 핀트잡고 정수말에 삔또 상한 주현ㅠㅠ

틀린말 안했음 당신한테 시집와서 삼십몇년을 시아버지 수발 들고
당신하고 애들 뒤치닥거리 하면서 살았음
나같으면 내 마누라 불쌍해서라도 잘해주겠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뭐 오이 마사지나 해주는게 잘해주는건가
마음으로 잘하면 되지 마음으로
스스로 욕 먹을 짓 하는편ㅋㅋㅋㅋㅋㅋㅋㅋ

니가 마음으로 언제 잘해줌? 한번이라도 느껴봤어야 말이지!!

그래서 어쩌란 말임 홍렬이랑 똑같이 해달라는거임? 그래야 안억울함???
엎드려 절받기식 최악이네ㅋㅋㅋㅋㅋㅋ

그래 해줘 서방님처럼 해줘 해줄수나 있어?
이제 둘다 광기다ㅋㅋㅋ

OK.

해줄테니까 그대신 입 다물고 조용히 사는거다 이제

...말잇못

해줄게 해줄게 아주 똑같이 해줄게 다시 또 똑같은 소리 하기만 해봐라
아니 이건 안하느니만 못하잖아ㅋㅋㅋ

그래그래 해줘 오기 발동ㅋㅋㅋㅋ

그래 그게 뭐 별거냐? 당장해 당장 뭐부터 해??!!

반면 지금 이순간도 단란한 홍철이네ㅋㅋㅋ
종옥이 밥 떠먹여 주는중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자자자 하면서 마지 못해 밥숟가락 가득 주는 주현
너무 크다는 정수ㅋㅋㅋㅋㅋㅋ

크든지 말든지 먹어 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주현아재...

오기로라도 받아 먹겠다는 정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 웃픔........

이번엔 반찬 때려 넣어줌
이빨 다 부서지는 소리 들림ㅋㅋㅋ

아파하는 정수ㅠㅠ
ㅠㅠ할라면 좀 제대로 하지 주현아재 너무해

이빨 빠질뻔했다고 역정 내는 정수

이빨 빠지던지 말던지 맥여주면 장땡 아니냐 시전
밥을 맥이는게 아니라 진짜 그냥 맥이네ㅋㅋㅋㅋㅋㅋㅋ

ㅡㅡ

자 또 아~해라 밥 또 들어간다

이 인간이 진짜...

싫어? 싫음 말든지~

누가 싫댔음? 내놔

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

아주 조으냐? 이러니까 아주 행복하냐?
그래!! 좋다 좋아!!!
ㅇㅋ 반찬 또 들어간다

오이 마사지 해주는 남편의 좋은 예
하나하나 조심조심 정성스레 올리는중..

좋아좋아? 자자
오이 마사지 해주는 남편의 안좋은 예ㅋㅋㅋ
소리만 들으면 바둑 두는줄ㅋㅋㅋㅋ

오이 좀 바르면 나아지냐?
딥빡ㅋㅋㅋㅋㅋ

좋아지나 마나 붙이기나해~

그래~ 먹으려는 오이도 없는데 이걸 얼굴에나 바르고 젠장..
좋기도 하겠다
빈곳에 제대로 붙이라는 정수ㅋㅋㅋ

어디? 여기 여기? 챡챡! ㅋㅋㅋㅋ
이씽.........

미나 재우고 둘만에 시간을 가지는 종옥과 홍렬
내년에 가족끼리 그리스 여행 가자며 도란도란 이야기중..

졸려하는 종옥

둘이 깨소금 폭팔

주현 : 아 더워 땀차죽겠네
좋냐? 좋아? 꼭 붙여져 있으니까 좋아?
정수 : 응~ 좋아~ 좋아 죽겠어
주현 : 홍렬이 이 미친놈 왜 이러고 TV봐
정수 : 아 좋으니까 이러고 보겠지~
주현 : 아이고 미친노옴
정수 : 나 졸려 그만 잘래

뭐 졸려? 그럼 이제 안고 방까지 들어가야 하냐?ㅋㅋㅋㅋ
그럼 그래야지

발빠졌잖아!!
아우 발빠지던 말던 아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이렇게 무거워 이씨

종옥애기 자장가로 재우는 웬그막 스윗남 노홍렬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반면 한밤중에 오기로 웅변대회 하는 노주현ㅋㅋㅋㅋㅋㅋㅋㅋ
자란건지 말란건지 불도 훤히 켜놓음ㅋㅋㅋㅋㅋ
자기 잘때는 마누라 로션 바를 때도 불끄더니

아씨.. 가사도 모르겠는데.. 좋으냐?

그래!! 좋다!!!!!!!!!!!!
정수님도 참 대단ㅋㅋㅋㅋ 절때 안짐

조오와? ㅇㅋ 더 크게 간다
귀찢 맴찢
대체 누굴 위한 일인가..ㅋㅋㅋㅋ


이 에피소드는 가끔씩 몇번 봤는데 직접 포스팅 하게 될 줄은 몰랐네요ㅋㅋ
영상으로 보면 종옥,홍렬과 정수,주현이 서로 대조 되는 모습이 재밋었는데
직접 포스팅하면서 쓰니까 슬프기도 하네요ㅠㅠ
다들 연기를 너무 잘하셔서 진짜 부부 같고
같은 여자로써 주현님 너무 얄미워 보여요ㅠㅠㅋㅋㅋ
저런 현실에 산다면 정말이지 결혼 안하고싶네요ㅋㅋㅋㅋㅋㅋ
결혼 몇년차든 사랑 받는 여자로 산다는건 여자들 모두의 로망인것 같아요
아무튼 우울할때마다 보는 웬그막 202회 포스팅 마치겠습니다